군산을 비롯한 새만금유역 7개 시군에 2010년까지 BTL방식 및 환경부 재정사업을 포함해 사업비 6020억원이 집중 투자돼 하수관거 1223㎞가 확충된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2005년부터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주시, 정읍시는 지난해 실시협약을 체결 현재 공사중이며, 군산시는 (가칭) 푸른군산지키미(주), 익산시는 푸른익산환경(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제시․완주군은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중으로 이달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까지 실시협상을 완료하고 8월부터 사업 우선시공분 54㎞를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민간기업이 민간자본을 선 투자하고 20년 동안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BTL 방식을 도입해  2010년까지 6개 시군에(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 412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 하수관거 742㎞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환경부 하수관거정비 재정사업으로 1900억원을 투자해 하수관거 481㎞를 완료할 예정이다.

 2007년 하수관거정비 사업으로는 새만금유역 7개 시군 13개 하수처리구역에 261㎞(BTL사업 206㎞, 재정사업 55㎞)에 사업비 1128억원(재정사업 242, BTL사업 886)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10년까지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유역 하수관거보급률이 지난해 55.8%에서 오는 2010년 73.8%로 높아져 만경강, 동진강 수질개선 및  새만금호의 목표수질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군산시, 익산시에 참가한 도내 지역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년도보다 약 10%정도 증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