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 참가기업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15개국 200개 기업(해외 50개) 유치목표에 2일 현재 국내 123개, 해외 61개 등 총 19개국 184개 기업으로부터 참가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유치목표의 92%를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 6월까지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당초 참가 기업들의 전시장을 물류세계관, 물류미래관, 물류혁신관, 수송물류관, 특장물류관, 항만물류관 등 6개 전시장으로 꾸밀 계획이었으나 오는 2009년까지 군산에 입주해 특장차 생산을 통해 미래 전북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두산인프라관을 추가로 만들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비즈니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물류박람회장과 새만금 현장을 보자’라는 슬로건 아래 물류관련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역↔광화문↔강남터미널↔천안↔박람회장↔새만금전시관 노선과 전주↔박람회장↔새만금전시관 노선에 대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