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물동량이 전반적인 연안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지난달 군산항을 통한 총 물동량은 10,532톤으로 지난해 7월 물동량 10,398톤보다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산항을 통한 수출물동량은  2,568천톤으로 지난해 7월(2,582천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으며 수입물동량은 9%가 늘어난 5,388톤이다.

연안화물은 2,576천톤으로 지난해(2,867천톤) 비해 10%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총 200,765대(대우자동차 125,537대, 기아자동차 62,411대, 현대자동차 6,666대, 기타 6,151대) 수출했다.

군산항에 주로 수입되는 물동량은 사료원료와 시멘트 원목, 펄프 등이다.

한편 군산항을 입 출항한 선박은 총 2,484척으로 지난해 2,477척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중 외항 선박은  1,190척으로 지난해 7월 1,134척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항선박 평균총톤수는 15,917톤으로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