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고군산 일대를 새만금과 연계한 환황해권 국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관광지 지정이 완료됐다.

전라북도는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환경청), 연안관리지역계획 승인(해수부), 농지전용협의(농림부), 산지전용협의(산림청) 등 16개 관련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12일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지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관광지 지정 면적은 4.40㎢로 공공편익시설(394,981㎡), 숙박시설(231,866㎡), 상가시설(20,490㎡), 운동오락시설(181,370㎡), 휴양문화시설(558,676㎡), 기타시설(2,975,333㎡) 등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내년까지 환경교통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에 대한 관련부처 협의를 마무리한 후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고 본격적으로 2009년부터 공공기반시설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또한 민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 적극 참가해 투자유치 상품개발 및 컨설팅 용역 등을 실시할 방침이어서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 2008년 하반기 부터는 사업추진이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