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주식회사는 자중(자기중력)에 의해 하역문이 자동 개폐되는 ‘산물 하역전용 컨테이너’를 자체 개발하여 군산항 5부두에서 전용컨테이너를 이용한 마그네사이트 선적작업에 들어갔다.

대한통운군산지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산물 하역전용 컨테이너를 개발해 특허청에 실용신안 특허 출원하고, 지난 15일 특허증을 교부받아 군산항 5부두에서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

산물 하역전용 컨테이너는 대한통운에서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실용신안을 출원, 제작한 것으로 마그네사이트 선적시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분진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이 군산항 5부두에서 운영중인 산물 하역 전용 컨테이너

이로 인해 항만하역의 생산성 향상과 T/S Cargo(환적화물) 유치는 물론 군산항 항만하역 현대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산물 하역전용 컨테이너를 이용할 경우 하역 작업단계 축소로 대중국 환적화물 물량유치 및 하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하역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하역기계 현대화와 과학적 관리를 지속 추진해 항만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