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새만금관광개발(대표이사 이경일)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자금 조달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회사는 주식회사 케이아이씨의 자회사로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일원을 대상으로 랜드마크 타워 등 관광레저개발을 통한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이사회는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관련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현재 18억3천만원의 자본을 200억원으로 증액하는 유상증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유상증자 방식은 구 주주배정방식으로 청약기간은 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이며, 실권이 발생할 경우 케이아이씨(90억원 출자 예정/누적투자액 102억5천만원) 및 당 사업관련 시너지 효과가 많은 신규주주를 대상으로 증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2/4분기 중 한차례 더 유상증자를 실시해 사업관련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 및 대규모 건설사 등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새만금관광개발은 유상증자 후 기존에 추진해오던 새만금 랜드마크 타워 건설 및 방조제주변 매립지역개발사업 등에 관한 로드맵 재정비, 조직 강화를 통해 유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의 민간투자 선발업체로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