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1차 프로그램에서는 ‘군산 격변기 예술 활동과 삶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0일 시립도서관 교양문화실에서 1차 강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2차 강연, 20일에는 가족화 제작 미술체험, 27일에는 가족화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군산에서 피난시절을 보내며 예술세계를 추구했던 작가들과 근대 군산 예술가들을 조명해보고 그들의 시대적ㆍ미술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미술매체를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화를 그려 전시장에 전시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접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진흥계(063-454-5632)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의 위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재조명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인문학 도서 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