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 부설노인대학(학장 성귀자)은 23일 군산시지회 2층 강당에서 제3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양원 군산시부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임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식전행사로 대한노인회 예술봉사단이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였으며, 미소리 예술봉사단의 섹소폰 연주, 대한노인회 예술봉사단 민요합창 등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축하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02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김향철 학생장이 군산시장상을 비롯해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기회로 생각하며 나의 생각을 바꾸어 마음을 편안하고 바르게 하면 모든 근심걱정이 없어지고 생활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양원 부시장과 박정희 시의장은 “100세 시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평생교육차원에서 어르신들이 교육과정을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영예의 졸업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28주에 걸쳐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양·건강·예능강좌와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교육을 병행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