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RICE응급처치동아리(지도교사 정성민·중앙고)’가 지난 19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6년도 청소년 어울림마당‧동아리 지도자 워크숍에서 동아리 부문 우수사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시·도별 사례 중 총 15개팀(어울림마당 우수사례 5팀, 동아리 우수사례 10팀)이 수상했으며, 전북에서는 군산청소년수련관 ‘RICE응급처치동아리’ 한 팀이 수상하게 됐다.
RICE응급처치동아리는 사립형자율고인 군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 중 의료, 소방, 군인 등 안전과 밀접한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2015년에 청소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2016년도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회원을 추가로 모집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안전역량을 갖추기 위해 50명의 회원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이수하고, 이수자 중 36명이 응급처치법 전문과정을 추가로 이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군산시 어린이날 축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지역축제 체험활동, 초중고 학부모들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체험활동, 교내 동아리축제 체험활동, 희망복지박람회 체험활동 등 심폐소생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푸르덴셜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감사장 수령, 전라북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수상, 전국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전라북도 대표 참가,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하여 지식습득과 개인활동에 그치지 않고, 동아리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안전역량에 대해 고민하고 펼친 활동들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이러한 활동이 다양한 영역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