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생문동, 지역 동호인 최대 축제 개최

오는 25~27일까지 은파호수공원서 페스티벌 열려

한정근 기자 / 2017-08-24 15:01:39

제6회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신양희·이하 생문동) 페스티벌 ‘B+생문동,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선택’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펼쳐진다.

생문동은 총 8개 지부, 150개 단체, 2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동호회 네트워크로서 이번 페스티벌은 51개팀, 6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다.

첫 날인 25일에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연이 펼쳐지고, 26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무료 사진촬영 및 인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국악기체험 등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통기타 동호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기타 열전을 통해 페스티벌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양희 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동호회 활동을 풀어가는 회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일상에서 더 나은 선택이 생문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찾을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