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이 제49회 진포예술제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제49회 진포예술제가 20일 군산예술의전당 전시실 앞 공간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 간의 예술 향연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문동신 시장과 박정희 의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등이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를 했으며 2·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군산문인협회 회원전 관람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군산예총 본부에서 주관한 개막 행사 중 하나인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강연이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명곤 전 장관은 ‘21세기 군산 문화콘텐츠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군산 문화콘텐츠의 도전과제 4C를 제시했다.
아울러 군산예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군산사진작가협회 ‘제32회 군산전국사진공모전 및 한중사진교류전시회’, 군산무용협회 ‘9월의 노래’(26일), 군산미협과 함께하는 소통전(2·3전시실), 군산연극협회 연극 공연 ‘쌩쇼(극단 사람세상, 27일) 등이 시민들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49년 동안 꾸준히 진포예술제를 개최해왔으며 내년이면 50주년을 맞게 된다”며 “올해 예술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포예술제 공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이며 행사내용과 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산예총(063-462-1234)으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