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원에 장학금, 끈끈한 동문 情 빛나
군산구암초 총동문회 66명 졸업생에 일천만원 전달
예전 흔한 졸업식 풍경 중 하나는 졸업생 중에서 선발된 장학생들 몇몇이 단상에서 장학금을 전달받고 쏟아지는 부러움의 시선에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오늘날은 학생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시선에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여기 누구 한 명 빠트리지 않고 졸업생 66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가 즐거운 졸업식이 있어 화제다.
구암초 72회 졸업식 하루 전인 6일 구암초총동문회(회장 이정호) 선배들이 후배들인 6학년 졸업생 전원에게 총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꿈에 부푼 졸업생들 모두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됐다.
구암초운영위원회 양상호 위원장은 “끈끈한 동문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구암초등학교가 다른 어느 학교보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모든 졸업생들을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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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촌동민 2018-05-06 08:5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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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호 위원장은 항상 모범적이고 따뜻한정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주위 불우이웃을 챙기는 다정한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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