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비전선포식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이번 비전 선포식은 먼저 6학년 졸업생 82명이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급별로 원을 만들고, 다 함께 ‘나의 꿈 보따리’ 노래를 부르며, 비전을 담은 꿈 보따리를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어 힘찬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과 ‘나는 멋져, 나는 훌륭해, 나는 대단해, 펼쳐라 푸른 꿈! 날아라 미래로!’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풍선들이 학생들의 비전을 품은 채,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날아가는 모습에 선생님, 졸업생 가족 등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크게 환호하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서, 지난 1년간 함께 지내 온 선생님,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비전 선포식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졸업생 배서연 학생은 “오늘 비전 선포식에서 나의 비전을 하늘에 띄우며, 비전을 이루려는 다짐을 새로이 하게 되었다.”며 “초등학교 졸업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만큼 앞으로도 꿈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은 “지난 6년간의 학교생활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졸업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기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당당히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