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정부 추경에서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이란 해마다 감소하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과 창직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과 콘텐츠 창작 및 예비 창업자, 콘텐츠 벤처창업가를 대상으로 초기 기업 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청년의 힘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스타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경제위기를 지역의 청년들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공공 리빙랩(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을 적용해 지역이 체감하는 과제 발굴 및 해결을 유도토록 한다.

스테이션이 입주할 건물로는 옛 군산해양경찰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사업비는 총 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