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도농악보존회가 제20회 대통령배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군산우도농악보존회(회장 조상훈)가 6일 열린 제20회 대통령배 김제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을 차지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군산우도농악보존회는 군산농악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며 금상을 차지 명예를 드높였다.
군산우도농악보존회는 군산일원의 농악동호인과 전문인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산 지역 상작농악을 근거로 해서 임피, 성산, 나포, 개정, 옥산, 회현 일대의 들풍장, 당산굿을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특히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농악을 더욱 알려 전국적인 명성과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농악의 예술성을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산우도농악보존회는 14일 전국체전이 열리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예술제 초청을 받아 배산체육공원 야외놀이마당 등에서 판굿을 연행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