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 구성된 군산시민오케스트라가 깊어가는 가을, 수준 높은 기량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낭만을 선사한다.

군산시민오케스트라(단장 김덕중) 제3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2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 기획시리즈 ‘클래식에 미치다-Ⅰ지루한 클래식’의 일환으로 최윤섭 지휘자의 지휘와 조규철(전주시향 단원)의 사회 아래 경쾌한 행진곡 등이 인상적인 프란츠 반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어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역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 ‘내 이름은 미미’,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 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중 3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중 4악장이 연주된다.

이철‧노영호(테너), 박두원(트럼펫), 김신혜‧신시우(소프라노)가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