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과 알씨인레포츠가 공동 주관한 ‘2018 청소년 드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론 조종을 통해 드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꿈나무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대회에는 10여 개 지역에서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코딩로봇전시부스와 드론축구 체험부스, 드론가상 조종부스를 운영해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과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부 1위를 차지한 황건우 학생은 “드론 레이싱 코스에서 연습할 기회가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연습할 수 있는 장소와 장비를 지원해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뿐만 아니라 4차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2019년에는 드론, 로봇, 코딩, 3D프린팅, 항공영상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담은 수련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1위 황건우(회현초) ▲2위 황현우(회현초) ▲이완우(청주원봉초) ◇중등부 ▲1위 임도형(포항이동중) ▲2위 전인제(포항제출중) ▲3위 유지원(익산원광중) ◇고등부 ▲1위 이주한(고흥산업고) ▲2위 박지성(고흥산업고) ▲3위 박성빈(고흥산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