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24일 혁신교육특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4년간 두 기관이 서로 대응 예산을 투입하고, 상호 협의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비전을 세우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학교와 학부모, 지역단체 협의를 통해 마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교육생태계구축-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연계 청소년진로활동, ▲꿈오름교육활동지원-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학생과 교원의 동아리활동 지원, 군산교육공동체와 군산시민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근대역사교육활동지원 ▲문화예술교육활동지원 등이다.

또한 이날 시와 교육청은 군산혁신교육특구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군산혁신교육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교육지원청 주광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군산교육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