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욱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부(이하 군산예총) 회장이 회원들의 재신임을 받고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2년 2월까지이다.
지난 27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군산예총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단독 출마한 황대욱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 제19대 회장으로 황대욱 현 회장을 추대했다.
이로써 황대욱 회장은 군산예총 1대부터 4대, 6대 회장을 역임한 이병훈 회장과 8대부터 12대 회장을 지닌 박종대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연임회장이 되었다.
황대욱 회장은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군산여고 교감·교장, 군산교육청 학무과장·전북교육청 중등인사 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했으며, 군산시중등교장협의회장, 군산중고제88회 동창회장,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 (사)군산사진작가협회 지부장,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 평생 교직에 몸 담으며 공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단체장 경험을 쌓으며 합리적이고 청렴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는 평을 얻고 있으며 제18대 군산예총 회장으로 재임 중 ‘군산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조금 사업비의 예총 자부담 폐지, 경상비 증액, 전라북도 전문예술단체지정 등의 성과를 도출 예총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게 중론이다.
4년간 예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임기에서는 침체되어 가는 군산예총의 도약을 이끌어내길 기원하는 회원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
황 회장은 출마 공약으로 임원회 내실화 및 활성화를 통한 소통강화,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및 9개 지부 사무장 워크샵 운영, 개인 및 단체 특별회원 확대, 예술 재능기부 활성화로 ‘시민 속의 예총’ 구현, 각 지부 사업 및 활동지원금 확대 강화, 우수 활동 예술인 후원을 통한 창작 모토 조성 등을 제시했다.
황대욱 회장은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며 응원해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창조적인 정책 발굴과 합리적이고 투명한 행정력으로 군산 예술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군산예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9대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이완재 전 국악협회지부장, 김정숙 전 무용협회지부장, 김재식 음악협회지부장, 신성호 문학협회지부장이, 감사에 박춘성, 이영돈 회원이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