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영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에 앞서 영화제를 알리고 역사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열린다.

3월 상영작은 찰스 로튼 감독, 로버트 미첨 주연의 <사냥꾼의 밤(1995년작)>, 4월 상영작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미후네 도시로 주연의 <천국과 지옥(1963년작)>이다.

또한 26일에는 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대현 감독의 독립영화‘다방의 푸른꿈’상영회와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함께 진행된다.

‘다방의 푸른꿈’은 한류스타 원조걸 그룹 김시스터즈의 결성과 연습과정, 데뷔와 미국 활동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독립영화 상영회를 통해 금강 역사영화제가 시민들에게 더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 역사영화제는 군산시-서천군이 영화를 매개로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국내 최초의 영화제로, 두 지자체가 협업해 진행하며 고유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역사테마 영화상영 및 감독, 배우 등 게스트 초청, 영화관련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